[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SPC삼립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9만 5000원으로 유지했다. 

7일 SPC삼립은 전거래일보다 1200원 오른 7만 3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6분 현재 전일대비 2300원(3.17%) 상승한 7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PC삼립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25억 원, 104억 원"이라며 "메인 사업부인 베이커리 및 푸드 부문의 성장에 따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실적을 시현했다"고 했다. 

이어 "베이커리 매출액은 메가브랜드 집중 전략이 유효했으며, +9.2% YoY 고성장을 보였다"며 "푸드부문은 대외환경에 따른 컨세션의 영업환경 악화가 영업실적에 부담을 이어가고 있으나 맥분, 육가공 등의 개선으로 상쇄를 넘어선 추가 영업실적 성장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영업환경 관련 불확실성의 상당부분이 해소되면서 증익구간을 이어간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거듭되는 실적 안정성에 따른 구조적인 영업체력 개선이 가시화되며 프리미엄 재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