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제시했다.
3일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부진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호텔신라가 △수익성을 확보 △면세점 사업부 점유율 확대 △호텔사업부 적자폭 축소 등을 통해 긍정적 실적을 달성했고 이러한 추이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텔신라 2분기 매출액은 953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 올랐고 영업이익은 464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하면서 시장 기대치 및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영향에도 불구하고 투숙율 및 판매객실 평균요금(ADR) 상승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익성을 개선시킨 또 다른 요인인 면세점 이익과 관련, "2분기 면세점 영업이익은 47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실적은 긍정적이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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