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전주 한지한복, 영국 코번트리 사로잡아"

전주시는 영국 코번트리 한국의 날을 기념해 코번트리대학교 한국센터가 지난 1일 코번트리대 스퀘어 원에서 전주한지한복패션쇼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코번트리대 한국센터가 주최하고 전주시, 주영한국문화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도시, 지속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주한지한복패션쇼를 비롯해 사물놀이, 전통국악공연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패션쇼에서는 대례복, 곤룡포, 도포, 장옷 등 각종 한지한복이 선을 보이며 코번트리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전주시 측은 "브리스톨 등 도시, 영국항공 등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에 있는 전주시는 영국 2021 문화도시로 선정된 코번트리에서 전주 한지한복을 홍보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해외관광객 직접 유치는 어려운 상황이나 영국뿐만 아니라 각국 대사관, 문화원 등과 협력해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은행, '생활 속 ESG실천-텀블러 Boom-up' 캠페인 진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개인 텀블러 사용 독려를 위한 캠페인 '생활 속 ESG실천-텀블러 Boom-up'을 실시한다고 5일 전했다.

일회용품 사용 절감, 환경·자원보호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서 전북은행은 직원들의 개인 텀블러 사용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스팟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3층 간 계단 사용, 식사 후 잔반 줄이기, 인쇄물 모아 찍기, 흑백 출력 등 연중 실시 중인 자발적 불편 캠페인 '미션파서블'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은행 측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를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향후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들과 함께  탄소 감축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