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삼성물산, 건설장비 위험제거장치 개발…호반건설, 서초구에 아동보호시설 건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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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삼성물산, 건설장비 위험제거장치 개발…호반건설, 서초구에 아동보호시설 건물 기증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10.29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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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 건설장비 위험제거장치 개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장비 위험제거장치(RED, Risk Elimination Device)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장치는 건설현장에 투입된 장비 가동 여부와 위치 등을 정보통신·센서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함으로써 불필요한 장비 투입을 방지하고, 작업 대기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게 특징이다. 또한 장비 운전원과 안전 관리자가 위험 구역에 접근 시 실시간 경고하는 기능도 갖췄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삼성물산 측은 "건설장비 위험제거장치를 테이블 리프트, 이동식 크레인, 지게차 등 현장 건설장비에 확대 적용하고, 기존 현장관리 시스템과도 연동할 계획"이라며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예방형 현장 관리로 안전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2021 기술공모전 시상식 개최

현대건설은 상생협력과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한 '2021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29일 전했다.

지난 6월부터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141개 국내 기업·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총 15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친 결과 원가 절감 기술 9건, 스마트 건설 3건, 친환경 3건 등 수상작 15건이 선정됐다. 이중 최우수 기술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복합촉매를 이용한 질소저감 수처리기술'로, 낮은 전압의 전기와 촉매를 통해 물 속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현대건설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대학과 연구기관에 연구비와 연구개발 협력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성장 협력기금을 통해 기술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측은 "올해 기술공모전에 출품된 기술들이 우리나라 건설기술의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줘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업, 대학·연구기관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S건설, '장유자이 더 파크' 견본주택 오픈

GS건설은 29일 '장유자이 더 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남 김해 신문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587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장유IC와 가까워 남해고속도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향후 개통 예정인 복선전철 장유역이 뚫릴 시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반룡산, 대청천, 장유누리길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측은 "김해에 오랜만에 자이 단독 브랜드 아파트로 선보이는 만큼 상품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입지에 편리한 인프라까지 갖춘 장유자이 더 파크가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 대청동 일대에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호반건설, 서초구에 서초아동보호센터·학대피해아동쉼터 건물 기부

호반건설은 프롭테크 스타트업 텐일레븐과의 협업을 통해 건립한 서초아동보호센터·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서초구에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건물은 아동학대 신고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대응·관리할 수 있는 아동보호시설로, 2개동, 연면적 각 동당 108㎡ 규모로 조성됐다. 호반건설이 투자한 텐일레븐의 자동설계솔루션과 모듈러 건축기술, 욕실시공 스타트업인 모콘에스티의 모듈형 건식공법, 안면인식 보안솔루션 스타트업인 CVT의 첨단 장비 등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비용과 공기를 대폭 단축할 수 있었다는 게 호반건설의 설명이다.

호반건설 측은 "신기술을 적용한 서초구의 아동보호센터를 건립할 수 있어서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초아동보호센터를 통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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