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롯데건설, 경기도 일자리창출 업무협약 체결…반도건설,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진압 설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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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롯데건설, 경기도 일자리창출 업무협약 체결…반도건설,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진압 설비 도입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12.09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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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중흥건설그룹, KDB인베스트먼트와 대우건설 주식매매계약 체결

대우건설은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가 중흥토건·중흥건설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중흥건설그룹은 KDB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대우건설 주식 2억1093만1209주(50.75%)를 인수하게 되며, 거래 종결 시 대우건설의 최대주주는 중흥토건 또는 중흥건설로 변경된다. 최초 인수가는 2조1000억 원대이나, 실사 과정에서 최종 가격이 하락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종결은 오는 2022년 2월 15일 예정이다.

롯데건설, 경기권 건설기능인력 일자리창출 나서…"ESG경영 일환"

롯데건설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숙련건설기능인력 일자리 창출·취업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는 입주관리 하자보수 전문인력 수요를 채우고자 추진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다음해 공동주택 하자보수 다기능공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해 교육생 현장실습과 취업 등을 지원한다. 롯데건설은 교육생 현장실습과 서비스마인드 교육을 수행하며, 강사풀·실습시설 등을 지원해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생 중 우수인력을 발굴해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자보수 전문인력을 다수 양성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겠다. 고객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최근 사회가 요구하는 ESG 경영을 꾸준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공급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을 공급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생활숙박시설은 지하 8층~지상 41층, 전용면적 42~149㎡ 총 238실 규모로 꾸며진다. 이중 지하 1층에는 씨어터룸, 프라이빗 스파, 스크린 골프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지상 3층에는 피트니스, 멤버스 라운지, 프라이빗 비지니스 센터 등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상층에는 루프탑 가든, 인피니티 풀, 스카이 라운지바, 옥상조경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교통성이 우수하고, 해운대 해변과 동백섬, 송림공원 등과 가까워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생활숙박시설 상품인 데다, 해운대에서도 뛰어난 중심 입지에 힐스테이트의 우수한 상품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청약 접수는 오는 15~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2~24일 정당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성금 2억 원 전달

HDC현대산업개발은 임직원 성금 약 2억 원을 바라카 작은 도서관, 늘빛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 안나의 집, 사단법인 밥일꿈 등 6개 기관에 배분해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HDC현대산업개발이 2015년부터 실시 중인 'HDC 사랑실첱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해당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실수령액 중 1만 원 미만 잔액을 자발적으로 모금하고, 사측이 그 모금액만큼 추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진압 설비 도입…"친환경 선도"

반도건설은 최근 전기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입주민 편의·안전성을 개선하고자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진압 설비'를 도입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설비는 '자동 작동 팬'과 '파이어커버'(질식소화포)를 결합한 방식이다. 화재 발생 시 센서가 연기를 감지하면 환기팬이 자동 작동돼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충전시설 인근에 파이어커버를 비치해 조기 대응할 수 있게끔 고안됐다. 특히 파이어커버는 반도건설의 협력업체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고온에서 장시간 견딜 수 있는 동시에 가볍고, 화재 진압 시 발생하는 연기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반도건설은 해당 설비를 충남 내포 반도유보라 현장에 첫 적용하고, 향후 전(全)현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반도건설 측은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진압용 설비 외에도 각 현장에 맞는 친환경 안전설비 도입을 위해 협력사와의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며 "친환경 건설시장을 선도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오는 11일 스키장 개장

부영그룹은 태백 오투리조트가 오는 11일 스키장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오투리조트는 이번 개장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인, 소인 구분없이 리프트권은 최대 78%, 렌탈은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동계 스키 패키지도 정가 기준 최대 40% 할인한다. 아울러 오는 17일부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튜브형 눈썰매장도 오픈할 예정이다.

오투리조트 측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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