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뮤직카우는 과거 히트곡들이 인기곡들로 주목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1980년도에서 2009년 사이 음원 발매 곡 중 뮤직카우에 등록된 곡들의 누적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이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휘성 ‘Insomnia’ △소찬휘 ‘Tears’ △김경호 ‘비정’ △변진섭 ‘너에게로 또다시’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izi ‘응급실’, 2NE1 ‘I don’t care’, 빅마마 ‘체념’, 쿨 ‘아로하’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내가 사랑하는 가수의 옛 모습을 기억하기도 했다. 지난 12월에 새 앨범 ‘조각집’을 발매한 아이유는 뮤직카우에서 오히려 12년 전의 모습으로 소환됐다. 아이유의 ‘BOO’가 옥션 시작가 대비 최고 낙찰가 상승률(1567%)을 기록하며, 대중의 인기를 증명했다. 최근에는 GOD의 ‘거짓말’이 옥션을 완료해 2세대 아이돌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채널들 통해 옛 명곡이 재조명되는 기회가 많아지는 가운데, 뮤직카우에서 자신이 좋아했던 노래를 떠올리며 저작권 공유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티스트들이 뮤직카우에서 대중에게 다시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고, 그 과정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음악의 가치와 수익을 통해 앞으로도 창작 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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