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도전기③>˝박근혜 꺾으면 김문수 대통령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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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도전기③>˝박근혜 꺾으면 김문수 대통령 된다˝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2.07.27 10: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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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성 문수랑 팬클럽 회장 ˝MS와 1대1로 붙어 이길 정치인 없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김문수 팬클럽 ‘문수랑’은 3년 전 경기도에서부터 시작해 최대 규모의 전국단위로 발전했다. 회원은 대략 1만여 명, 이중 진성 회원은 1500여 명 정도다. 김 경기지사가 대선에 뛰어들자, ‘김문수 알리기’에 노력중이다. 지난 6.2지방선거 당시에도 맹활약을 펼친바 있다.

최유성 문수랑 팬클럽 2기 회장은 지난 24일 “지금 우리는 영화 <300>의 마음으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00여 스파르타 군인이 일당백의 마음을 다해 10만 페르시아 군대를 이겼다”며 “상대편이 설령 10만이라도 문수랑은 기죽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왜냐, 김문수 지사만이 우리 시대를 구제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며 “문수랑은 지사님이 알아주든 안 알아주든 끝까지 ‘김문수’와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배선한 문수랑 사무처장도 “지지율이 아무리 높아도 무너질 때는 무너진다”며 “지금은 (박근혜)대세론이라 가는 방향대로 가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TV토론회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청렴결백하지 않는 이상, 계속 따라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사오늘>은 최유성 문수랑 팬클럽 회장이 얘기한 김문수 지사의 강점 관련, 몇 가지 항목으로 나눠봤다.

"MS의 OO이 좋다"

① 청렴결백+경제+복지+안보

ⓒ문수랑.
“김 지사는 청렴결백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합니다. 경기도가 청렴 3개 분야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석권한 점은 김 지사의 청렴의지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대통령들은 대부분 3년 정도 지나면 레임덕 현상을 겪지만, 김 지사라면, 친인척 비리 없는 깨끗한 정치를 할 겁니다.

김 지사는 또한 전국브랜드로 성장한 4년 연속대상의 무한 돌봄 복지정책을 통해 도내 다문화 가정 할 거 없이 두루두루 잘 살폈습니다. 그분은 아울러 선진통일을 바라보며 경제와 안보 모두를 리드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될 겁니다.”

② 보수안의 진보

“김 지사는 노동계와 많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앞장섰던 분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약자를 도우려면 힘이 필요하다고 여겨, 정치에 입문하신 것 같아요. 김 지사는 그동안 보수 안에서의 진보적인 성향을 전파했습니다. 진보와 보수를 모두 아우를 수 있다는 점에서, 또 새누리당 내 구시대적인 낡은 생각을 깰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요즘 동향을 보면, 젊은이들이 보수 쪽으로 많이 와 있다고 느끼는데요, 그래서인지 젊은 층에서 많이들 김 지사를 지지하는 것 같아요. 그분이 강의 할 때 보면, 많은 젊은이들이 좋아하고 동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③ 김문수와 1대1로 붙어 이길 정치인은 없다

“현재 정치인들 중 누구도 김 지사와 1대1로 붙어서 이길 수 있는 자는 없다고 봐요. 다른 대선주자들이 TV토론회에서 경제민주화를 언급했지만 실제로 김 지사는 이미 통달한 상황입니다. 그분은 행정가로서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경기도 신규 일자리 56%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피부에 와 닿는 진짜배기 정책들을 강조한 겁니다.

(사이) 그리고 경기도 땅이 굉장히 넓잖아요? 곳곳에 도로공사들을 하는데, 제가 본 바에 의하면 김 지사는 어디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구석구석 다 알고 있어요. 경기도 어디에 이상 있다고 하면, 실국장 현장회의를 바로 소집하세요.”

김문수 팬클럽 문수랑은 다문화, 독거노인, 탈북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수랑
④ 흠을 찾으려야 찾을 수 없다?

“(경선 참여에 대한 비판도 있다고 하니까) 다른 것은 비판할게 없으니까, 그분의 말 한마디 갖고 흠을 잡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 경우는 몇 십 억 몇 백 억 이런 것들로 논란이 되도 그다지 도마에 오르지 않는 것 같은데 왜 김문수 지사한테만 그럴까 스스로 분석해봤습니다. 결국은 흠이 없어서예요.”

⑤ 원래 그런 분

“이분은 아시다시피 재산도 없고요, 있으면 있는 대로 좋은 일에 많이 쓰는 분입니다. 정치인은 좀 꾸밀 줄도 알아야 하는데 그런 거에 별로 신경 안 쓰시는 거 같아요.(웃음) 그래도 과거 사진을 보다보면, 그나마 많이 변하기는 했습니다. 국회의원 할 때는 빠짝 말랐잖아요. 지금은 살이 조금이나마 붙었습니다. 현장을 하도 많이 뛰어다녀서 살 찔 시간이 없었던 분입니다.

김 지사는 경기지사 취임식 할 때도 노숙자 분들과 함께 했어요. 점심시간 되자 앞치마 두르고서 ‘밥퍼 봉사’를 한 분입니다. 우리는 지사님을 정치가라고 보지 않습니다. 행동가라고 봅니다. 정치가들이 잘하는 쇼맨십이나 거짓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그런 것들이 없습니다.”

⑥약자 앞에서는 잘 운다

“약자 앞에서는 유독 눈물이 많은 것 같아요. 독거노인, 장애인 단체, 요양병원 같은데 가면 연세 드신 분들이 자식들에 대해 이야기 하시면 그 자리에서 그냥 눈물을 흘립니다. 이처럼 순수하기 때문에 무한돌봄 복지정책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고 보면 무한이라는 글자가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것 같아요.”

⑦ 영화 <300>

현재 모든 게 열악한 상황이지만, 저희들은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사실, 김 지사의 적수가 될 만한 대선주자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김 지사가 이번 새누리당 경선에서만 된다고 하면, 대통령은 ‘김문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두고 보면 압니다.

<300>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300명의 스파르타 군인이 10만 이상의 페르시아 군대를 이기지 않았습니까. 이건 감히 말씀드릴 수 있지만, 김문수 지사와 MS사람들 모두 일당백의 마음입니다. ‘문수랑’만해도 1500명의 진성 회원이 있습니다. 그분들 노력도 엄청난 힘을 발휘할 겁니다.

상대 쪽이 설령 십만이고 저희가 만 명 이라고 해서 기죽을 일은 없습니다. 얼마만큼 적극적이고 열정을 갖느냐, 과연 우리가 사랑하는 그분을 위해 온 마음을 던질 수 있느냐, 이게 더 중요하지, 제아무리 회원 수 많다고 해도 저희는 꿈쩍 안 합니다. ‘김문수’가 있기에 우리는 무조건 이깁니다. 저희는 지금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하고 있습니다.”

ⓒ문수랑.
⑧ 원칙은 朴보다 金

“김 지사는 새누리당 대선주자들 중에서도 고참 입니다. 19년간 애국 애당심으로 살았습니다. 반면, 박근혜 의원은 이회창 전 대표와 경쟁할 당시 경선 룰 문제로 탈당도 했었잖아요? 박근혜 의원은 원칙, 원칙 하지만 말로만 원칙이지, 실제로 새누리당을 지킨 분은 김문수 지사입니다.”

⑨ 민심=천운=김문수

“박근혜 의원이 모든 게 유리한 위치였음에도 왜 완전국민경선제를 받아들이지 않았을까요. 숨은 가슴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봤을 때 당장은 내 앞에서 고개를 숙인다고 해도 가슴 속에 있는 것은 다르다는 겁니다.

새누리당 내에 당원과 대의원들도 겉으로는 말을 못하지만, 실제로 투표권을 갖고 있는 분들은 많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동요가 있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지금 특정 후보 캠프는 어떻게 보면 방심했다가 문단속, 집단속 하는 상황입니다.

근데 그게 인간의 힘이 아니거든요. 한나라의 대통령이 되는 것은 천운을 타고 나야 됩니다. 이게 억지로 내편 만든다고 되는 거 아닙니다. 어차피 투표는 비밀투표 아닙니까. 많은 분들이 지사님 쪽으로 기울었다는 게 감지됩니다. 그것은 결국 투표로서 나타나지 않겠습니까.”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꿈은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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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달 2012-07-27 20:32:17
욕지기난다.
이명박과 똑같은 쥐상인데....
위장취업해서 수많은 기업들 파산시키고 노숙자 대량생산한 인간인데 고양이가 쥐생각하나?
이작자의 면상을 볼때마다 욕지기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