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주총] 이사회 재정비부터…신사업 승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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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주총] 이사회 재정비부터…신사업 승인까지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2.03.29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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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29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29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국내 대형 제약사들이 올해 주총 시즌에서 이사회 재정비와 신사업 추진을 위한 포석을 둔 모양새다.

29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8819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12.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616억 원으로 전기 대비 21.6%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상정돼 의결됐다.

또한 소액주주에 대한 주주총회 소집 방법을 정비하고 이사회 소집 통지 기간을 연장했으며, 상법 개정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 건도 승인됐다. 사외이사는 동국대학교 약학과 금영삼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권세원 교수가 신규선임 됐다. 또한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되는 감사위원회는 권세원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대웅제약도 이날 제62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윤재춘 대표를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훈석 법무법인 태평양 기업법무 자문과 강영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윤재춘 대표는 "대웅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이뤘다"라며 "올해도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과 신사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이성열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이 주주총회에 상정되지 않았지만,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는 최지우 JW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가 대표이사에 올라 신영섭 대표 투톱 체제가 유지됐다. 아울러 이경하 JW홀딩스 대표이사는 올해 임기가 만료되지만, 재선임 안건이 통과돼 향후 2,3년 회사를 더 이끌 전망이다.

녹십자 역시, 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 재선임이 통과됐으며, 부속병원 설립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을 의결됐다. 향후 부속병원 설립을 통해 직원들의 복리 후생을 목적으로 사내 의원을 설립해 사업 규모와 범위를 확장해나갈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된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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