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의원 발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우택,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의원 발의
  • 김의상 기자
  • 승인 2022.12.30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김의상 기자]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29일 '중부내륙 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을 의원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안 발의에는 정 부의장을 포함해 여야 국회의원 8명 전원과 의원 20명 등 28명이 참여했다.

이 법안에는 국가의 중부내륙 이용·개발과 보전을 위한 정부의 종합대책 수립, 지역사업 추진에 필요한 규제 특례사항 마련, 환경기초시설과 도로·철도 등에 대한 국비 지원 의무가 담겨 있다.

정 부의장 측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도민의 염원에 부응하고자 이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며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이날 충북도 신관 앞에서 법안 발의 환영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정파와 지역, 이념을 초월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무분별한 개발로 다목적댐 주변과 백두대간 환경을 파괴하자는 것이 아니라 자연환경을 더 잘 보전하고 활용해 주민 소득과 삶의 질을 향상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정치권이 특별법 제정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응분의 책임을 묻기 위한 강력한 행동을 할 것이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투표로서 엄중히 심판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선 8기 들어 충북도가 꺼내든 이 특별법 제정은 그동안 제약을 많이 받았던 충주호와 대청호 일원과 백두대간 관광개발에 큰 변화와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