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日가시와기 마사시 명예교수 영입…“해양개발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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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日가시와기 마사시 명예교수 영입…“해양개발 역량 강화”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2.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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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가시와기 마사시 명예교수 ⓒ 제공=현대건설
가시와기 마사시 명예교수 ⓒ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가시와기 마사시 일본 오사카·규슈대학교 명예교수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가시와기 교수는 오사카대와 규슈대에서 36년간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일본 조선해양공학회 회장을 지낸 조선해양공학 분야 석학이다. 현대건설은 가시와기 교수가 오랜 연구를 통해 축적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현장 경험, 일본 내 기술 네트워크를 통해 부유식 인프라 건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2018년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에 콘크리트 일체형 부잔교 4기를 준공한 바 있으며,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호주 퀸즐랜드대학 등 해외 유수의 대학과 부유식 구조체 관련 산학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한 2021년 싱가포르 정부가 발주한 콘크리트 부유식 계류장 실증 설계를 완료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측은 "세계적인 조선해양공학 전문가 가시와기 교수는 학계와 실무를 통해 축적한 지식과 경험, 기술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건설의 해양 개발 사업을 확장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기존 보유한 해양 인프라 건설 기술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해상공항, 해상도시, 풍력발전 등 부유식 인프라 시장 전 영역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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