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오창 공장, ‘오창 에너지플랜트’로 이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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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오창 공장, ‘오창 에너지플랜트’로 이름 변경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3.03.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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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
임직원 제안에 권영수 부회장 응답
"새 이름 소통과정서 적극 활용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권현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청주 오창읍 소재 오창 공장의 공식 명칭을 '오창 에너지플랜트'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LG에너지솔루션의 한 구성원이 CEO 직통 온라인 채널인 '엔톡'(EnTalk)에 "오창 공장이 회사의 비전과 희망을 담은 멋진 이름으로 불렸으면 한다"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직접 해당 게시글에 "매우 중요한 제안이다. 검토하겠다"는 답글을 남겼고, 이후 구성원 설문조사 등을 거쳐 '에너지플랜트'라는 새 이름이 결정됐다. 에너지플랜트에는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글로벌 고객과 접할 때 오창 사업장만의 의미와 역할을 설명할 수 있는 특별한 명칭을 마련해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앞으로 오창 에너지플랜트라는 이름을 고객 소통 과정에서 적극 활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2004년 준공한 LG에너지솔루션의 2차전지 제조공장으로, 연 18GWh 수준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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