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특장 법인 KG S&C 설립…신규 사업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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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특장 법인 KG S&C 설립…신규 사업 확대 본격화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4.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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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뉴 렉스턴 스포츠 칸에 오버랜딩 커스터마이징 용품이 적용된 모습. ⓒ KG 모빌리티
뉴 렉스턴 스포츠 칸에 오버랜딩 커스터마이징 용품이 적용된 모습. ⓒ 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는 신규 사업 일환으로 별도 특장 법인 'KG S&C'를 설립하고, 이달 사업을 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KG S&C는 KG 모빌리티가 100% 출자한 자회사다. 주요 사업은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용품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및 판매 △엔지니어링(Engineering) 서비스 등이다.

우선은 전동 사이드 스텝(Side Step)과 데크탑(Deck-Top) 등 차량 용품 개발과 상품 판매에 본격 나선다. 이어 신규 커스터마이징 상품 개발과 수출 시장 검토 및 확대, KG 모빌리티 차량을 개조해 특장차를 만드는 특장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는 기존 구매 고객 중 최소 1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장착하는 비율이 2020년 50%대에서 현재 90% 정도에 이를 다는 점을 주목했다. 특장법인 KG S&C를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최적화된 상품들을 개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튜닝산업을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일환으로 육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더불어 국내 튜닝 시장은 2020년 5조9000억 원 규모에서 2030년 10조 5000억 원 규모로 두 배 가까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KG 모빌리티는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외관을 꾸미는 등 튜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이와 관련한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 특장 사업과 함께 인증 중고차 사업도 계획, 하반기부터 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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