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1% 감소한 3339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 줄어든 6조3891억 원, 당기순이익은 55.4% 떨어진 21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실적 부진은 생산·판매량이 모두 감소한 데다 태풍 피해에 따른 정상화 작업 상의 운영자금 소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어려운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가 절감과 수익성 중심의 제품 판매전략을 통해 실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