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네이버, 모바일과 동일한 사용성 'PC 메인' 개편

네이버가 모바일의 편리한 사용성을 PC로 확대 적용한다. 새로운 PC메인은 오는 17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더불어 10일 오후부터 체험하기 기능을 제공, 새로운 PC메인을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PC 메인의 검색창 디자인을 모바일과 동일하게 변경한다. △바로가기 △네이버페이 △알림·혜택 등 상단 메뉴도 PC에서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 모바일 사용성이 PC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우측 하단에는 위젯 보드가 신설된다. △캘린더 △메모 △파파고 △영어사전 등 5개 서비스와 모바일 메인을 작은 창 위젯으로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 취향과 디바이스 환경에 따라 글자 크기 및 화면 스타일도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SK텔레콤, 에쓰푸드홀딩스와 제휴…전방위 협력

SK텔레콤은 에쓰푸드홀딩스와 농축산물의 △생산 △가공 △물류 △판매 △추천 전 과정에 AI 기반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한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에쓰푸드홀딩스는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AI 기술을 에쓰푸드 농장에 적용, 사육환경과 가축 행태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팜을 구축한다. 또한 비전 AI와 IoT 센서를 활용한 사육 환경 모니터링, 최적의 사료배합 비율 분석 등 협업모델 구축에 나선다.

이외에도 △개인의 질환 △특성 △체질 △식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맞춤형 식품을 추천한다. AI 및 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분야로도 양사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 AI 반도체 등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돌입

KT가 중소기업벤처부·한국표준협회·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시스템반도체, 로봇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민간검증' 트랙을 통해서다. KT와 협업하게 될 5개사도 추려졌다.

정부는 선발 기업에게 3년간 최대 6억 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수요에 따라 최대 5억 원의 R&D자금 등 총 11억 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한다. 또한 △정책자금 △보증 △수출사업 등도 연계 지원한다.

KT와 협업하는 스타트업은 △리벨리온 △래블업 △하이보 △엠투엠테크 △모레 총 5개사다. 향후 KT Brigde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 스타트업의 해외전시회 참여, R&D 자금 지원 등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