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마케팅 나선 편의점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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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마케팅 나선 편의점업계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3.07.0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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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보양식 제품 출시, 각종 할인 혜택도 마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편의점업계가 초복(7월 11일)을 앞두고 초복 마케팅에 돌입했다. ⓒCU·세븐일레븐
편의점업계가 초복(7월 11일)을 앞두고 초복 마케팅에 돌입했다. ⓒCU·세븐일레븐

편의점업계가 초복(오는 11일)을 앞두고 가성비를 높인 간편 보양식 상품을 선보이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본격 초복 마케팅에 돌입했다.

CU는 간편식 시리즈를 내놨다. 해당 시리즈는 △지름 30cm 용기에 2XL 통닭다리 2개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자이언트 인삼 닭백숙'(1만1900원) △인삼 닭죽에 통닭다리가 어우러진 '팔도한끼 보양 삼계죽'(6500원) △생칼국수 면에 닭가슴살이 통째로 들어가 있는 '통고기 보양 닭칼국수'(6900원) 프리미엄 상품 3종과 도시락, 김밥, 국수, 샐러드 등 메뉴들로 구성한 으랏차차 간편식 7종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총 50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복날 행사도 진행된다. CU는 지난 1일부터 비비고 삼계탕 2+1, 비비고 누룽지 삼계탕, 오뚜기 영양닭죽, 하림 더미식 닭개장 1+1 행사를 펼치고 있다. 오는 10일부터는 햇반 녹두닭죽, 전복삼계죽, 1+1, 비비고 추어탕, 감자탕, 순댓국 2+1 행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보양 간편식 상품인 '민물장어&훈제오리도시락', '양념민물장어구이' 등을 출시했다. 민물장어&훈제오리도시락(9900원)은 장어구이와 오리고기와 초생강, 락교, 샐러드, 깻잎찜, 계란말이 등으로 구성됐다. 양념민물장어구이(8900)는 데리야키 소스를 발라 구워낸 200g의 장어가 메인이다.

디저트에도 보양식 재료를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양갱에 홍삼을 더한 '홍삼연양갱'을 오는 11일 출시할 예정이다. 홍삼연양갱은 국내 홍삼 브랜드 '농협 한삼인'의 6년근 홍삼 농축액을 연양갱에 넣어 만든 상품으로, 가격은 1500원이다.

이마트24도 오는 12일부터 장어를 사용한 '장어계란말이덮밥'을 여름 시즌 한정 판매한다. 장어계란말이덮밥은 통 바닷장어 2마리와 일본식 계란말이(다마고)가 통으로 들어가 있으며 양파, 초생강, 락교가 함께 구성됐다. 가격은 9900원이다.

또한 간편 보양식 외에도, 택배 주문 가능한 보양식 상품과 할인 행사도 준비됐다. 고객들은 오는 18일까지 이마트24 매장에서 '초벌민물장어구이'(270g, 2만8500원) 2종(절단/한마리)과 '낙지연포탕'(2만6000원)을 택배 예약 주문할 수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매년 편의점업계가 업그레이드된 보양식 제품을 내놓으며 간편하면서도 가성비 높은 편의점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도 많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차별화된 보양식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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