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농협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가축분뇨의 다양한 처리방법과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고자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2일 농협경제지주, 농민신문, (사)대한한돈협회 주관, 이달곤, 김형동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국회박물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 전문가, 생산자 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과 법·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가축분뇨 신(新)처리방식 도입(바이오차), 고체연료의 화석연료 대체효과, 통합 바이오가스 운영 등 국내 가축분뇨 처리방식의 다각화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도 심도있게 진행됐다.
아울러 시설설치 과정에서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인허가 규정, 주민 수용성 문제 등이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관련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토론회로 축산분야에서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 농협은 더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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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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