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린데그룹, 온실가스 감축 협력방안 논의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경기도·린데그룹, 온실가스 감축 협력방안 논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9.20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제공 =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산지브 람바 가스기업 린데 대표와 만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기업인 린데 대표와 만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린데는 반도체, 석유화학, 식음료,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군에 산업용 가스과 관련 설비공급을 통해 2022년 연매출액 330억 달러를 달성한 최대의 산업용 가스과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김 지사는 20일 집무실에서 산지브 람바 린데그룹 최고경영자와 면담을 진행하고 반도체 생태계 강화와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면담에서 산지브 람바 최고경영자는 경기도에 대한 린데의 반도체 산업 투자 동향과 수소 버스와 특수가스 생산시설 구축 등의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경기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투자협약을 차곡차곡 이행한 데 이어 추가 투자 의향까지 밝혀줘 감사하다”며 “더 많은 투자가 경기도에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린데에서 수소충전소에 관심이 있다고 들었는데 경기도와 같이 협의하고 필요한 게 있다면 돕겠다”며 “경기도 내 약 200개 산단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의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추진 중이다. 태양광분야에서도 린데와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산지브 람바 대표는 “경기도의 RE100 정책 때문에 린데 측에 기회가 더 많이 생겼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린데 성장에 굉장히 중요한 여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화성과 기흥에 투자하고 있고 용인에서도 추가로 투자해 더 성장할 기회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