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제주항공, 올해로 10년째 '항공안전체험교실' 운영

제주항공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제15회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여해 '항공안전체험교실' 부스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좌석벨트 및 산소마스크 착용방법 △항공기가 바다 또는 물에 내렸을 때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탈출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 지난 18일에는 전남 담양 고서초등학교를 찾아 객실승무원 직무에 관심이 있는 6학년 어린이 1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안전체험교육은 물론 객실승무원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한 진로교육도 실시했다.

제주항공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항공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매월 1~2곳의 전국 초·중학교와 어린이·청소년 단체 및 시설 등을 찾아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부산, 향기로 손님 맞는 '기내 향기 서비스' 개시

에어부산은 25일부터 여행의 설렘을 더하는 동시에 탑승객의 편안한 여행과 쾌적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고자 운항 중인 모든 노선에서 향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에 사용되는 기내 방향제는 부산 지역 조향 업체와 함께 협업해 제작했다. 이 방향제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상징하는 머스크, 신선함과 차분함이 느껴지는 자스민과 만다린 등을 통해 함께하는 여행을 더욱 화사하고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향으로 조향해 제작했다.

특히 이 향은 지난 4월 부산세계박람회 현지실사단 특별기 운항 당시에 에어부산과 부산을 대표하는 향으로 실사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향기 서비스를 통해 여행을 더욱 설레는 추억으로 오래 기억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인천~도야마 노선 부정기편 운항

티웨이항공은 산악 관광 루트로 유명한 인천~도야마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부정기편은 이달 28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총 왕복 10회 운항하며, 도야마까지 비행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도야마는 계절별로 모습이 바뀌는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분위기로 인해 여러 애니메이션과 게임에 자주 등장한 동해 연안의 소도시다. 일본 알프스의 환상적인 경치를 자랑하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관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울러 전통적인 옛날 가옥의 모습을 보존한 기후현 시라카와고 합장마을을 둘러보거나,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가나자와 겐로쿠엔 정원에서 고요함을 만끽하는 것도 인기 관광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