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김태우가 열세? 바닥 체감은 달라” [단박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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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김태우가 열세? 바닥 체감은 달라” [단박인터뷰]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3.10.03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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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
“김태우 인정하는 분위기…지역 주민들 만나며 유세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경북 김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지만 강서구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지원 유세에 주력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경북 김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지만 강서구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지원 유세에 주력하고 있다.ⓒ연합뉴스

TK(대구경북) 재선의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서울 강서구에 떴다. 

오는 10월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내년 총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 여야가 총력전을 펼치는 이유다. 김기현·이재명 대표 체제의 여야 지도부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송 의원도 멀리 경북 김천에서부터 찾아왔다.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를 뽑아달라, 유세 활동에 여념이 없는 상황. 

추석 명절 연휴인 지난달 30일에는 화곡동을, 임시공휴일인 2일에는 마곡지구 주민을 만났다.

지역 밀착형 선거운동이 특징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주민들과의 스킨십을 넓혀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직접 만나면서 느끼는 분위기는 어떨까. 

 

다음은 일문일답 


- 체감 판세는?

“언론에서는 김태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보다) 약한 모습으로 얘기되고 있는데 그 자체가 약간의 왜곡이 있는 것 같다. 현장에서의 바닥 체감은 다르다. 김 후보가 1년 동안 구청장으로서 보여준 역량에 대해 충분히 인정하고 있다. 집권여당이 승리해야만 강서가 향후에도 큰 발전이 있을 거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 예상 득표율은? 

“지금 얘기하는 것은 곤란하다. 재보선이다 보니 투표율 자체가 낮을 거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그와 직결된 득표율을 예상하는 것 자체가 이르다고 본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재보선 지원 유세 활동에 주력하는 가운데 강서구  지역민들과 만나고 있다.ⓒ사진제공 : 송언석 의원측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재보선 지원 유세 활동에 주력하는 가운데 강서구 지역민들과 만나고 있다.ⓒ사진제공 : 송언석 의원측

- 유세 활동은 어떻게? 캠프에서 맡은 게 있는지? 

“어떤 특정한 역할을 맡아서 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선거가 워낙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나뿐 아니라 여러 의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돕고 있다. 내 경우는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협조를 요청하고 공감대를 넓혀 함께 승리해나가도록 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그렇게 이해하면 좋겠다.”

- 이기기 위해 전략상 주목하는 것은 뭔가?

“우리를 지지하는 분들을 한 분이라도 더 투표장에 나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지역 내 여러 연결고리를 찾아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당에서 총력적으로 파고 들어갈 필요가 있다. 강서구민만 60만 가까이 된다. 누구에게 투표해야 강서구의 미래가 더 잘 되겠느냐.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팀을 이루고 있는 김태우 후보가 가장 유력하다. 그런 점을 주로 공략을 많이 해야 한다고 본다. 나를 포함한 의원들이나 당직자들이 저변의 유권자들을 만나 현장의 문제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등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곧 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음을 거듭 강조한다.”

-나경원 전 의원, 정진석 의원은 물론 안철수 의원도 합류했다. 시너지 효과 전망은? 

“미래를 생각하는 혁신적인 분들이 우리를 지지하는 데는 도움이 될 거로 기대하고 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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