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KCC글라스, 가구용 필름 ‘비센티 퍼니처’ 리뉴얼 출시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친환경 가구용 필름 ‘비센티 퍼니처’를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센티 퍼니처는 가구와 벽재 등의 표면에 다른 물성의 느낌과 디자인을 가미하는 필름 제품이다. 발암성 물질인 폼알데하이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대한 차단력이 우수하다. 또한 온도 및 습도 변화와 각종 오염에 강하다.

비센티 퍼니처는 이번에 새로운 디자인이 대폭 추가되면서 총 155종의 디자인을 갖추게 됐다. 특히 펄(Pearl) 디자인 11종을 더해 디자인 차별성을 높였다. 인체에 무해한 페트(PET) 소재의 친환경 건축자재로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을 통과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성적표지 인증’도 획득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게 된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적극 선보여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K-필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SK에코플랜트, 경기도 산본 충무주공2단지 2차 리모델링 수주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8일 경기 군포시 산본 충무주공2단지 2차아파트 리모델링 주택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군포시 금정동 873-2번지 일원에 기존 476가구의 아파트를 수평증축해 총 546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가 단독 수주했으며 총 도급액은 1863억 원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 산본역과 육교로 연결돼있는 초역세권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도 가깝다. 이마트, 원광대병원, 군포시청, 군포경찰서, 군포시민체육광장 등도 도보 10분 거리 안에 있다. 산본 신도시를 중심으로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돼 향후 주거환경 발전이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 진출해 서울과 인천, 경기 용인 등에서 수주했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도정영업 담당임원은 “그동안 쌓아온 도시정비사업에서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입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대우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달성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액 1조1154억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 대우건설이 지분 25%를 가진 그랜드사업단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청주사모2구역은 지하 4~지상 29층 50개동, 아파트 4148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이 받는 도급액은 2801억 원이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대우건설은 △신정4구역 재건축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등 총 3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여의도 재건축 1호 사업지로 부상한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에 지난 1차 단독입찰에 이어 다음 달 20일 2차 입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신공영, 베트남 유학생 행사 개최…‘글로벌 ESG 경영 실천’

한신공영은 지난 29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6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과 응웬 부 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대사를 비롯해 한신공영 임직원과 주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재한 베트남 유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인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표창장 시상 및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베트남 전통복장을 한 유학생들의 문화공연 및 민속놀이 등 유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베트남 유학생 행사는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고 재한 베트남 유학생들에 대한 격려 및 상호 교류 진작을 위해 2005년부터 개최,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넘어 그간 한-베 양국 간 경제적, 문화적 교류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