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 아파트 하자 현장 찾아… 관련 메시지 주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오후 2시 반경에 서울시 모처의 아파트를 방문, 아파트 하자에 관한 정부의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하자 현장 아파트 시공을 맡은 건설사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함께 해당 장소를 방문했다.
서울 청량리의 신축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민 반발과 사유재산권 침해 등의 이유로 해당 아파트가 어디인지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무량판이나 철근 누락 같은 구조 문제가 아니라, 벽지가 뜯어지거나 누수가 발생하는 등의 아파트 하자 문제를 살피러 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5일 국토부는 최근 5년간 공동주택의 세부 하자 판정 건수 통계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연평균 약 4000건의 하자와 분쟁사건을 처리했으며, 하자 판정 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가운데 시공능력 10위 안에 드는 건설사가 5곳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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