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손잡은 정책서민금융상품, 금융사 월 취급액 15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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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손잡은 정책서민금융상품, 금융사 월 취급액 15배 성장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3.11.20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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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핀다의 정책서민금융상품 비대면 중개 실적 현황 ⓒ사진제공 = 핀다
핀다의 정책서민금융상품 비대면 중개 실적 현황 ⓒ사진제공 = 핀다

핀다와 손잡은 제휴 금융기관들의 정책서민금융상품 취급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핀다에 따르면 SC제일은행 ‘새희망홀씨’ 상품이 입점한 올해 4월 이후 6개월 동안 SC제일은행의 평균 약정 금액은 이전 6개월 대비 약 15배 이상 급증했다.

새희망홀씨는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낮아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계층을 위해 별도의 심사기준을 마련한 뒤 대출해주는 은행의 서민 맞춤형 대출상품이다. 은행권이 자체 재원으로 공급하기에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평가하는 일종의 지표로도 여겨진다.

핀다에서 새희망홀씨 상품이 눈에 띄는 매출 실적을 기록한 사실은 금융기관이 핀테크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둠은 물론 금융취약계층의 이자 절감까지 돕는 윈윈 효과가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서관수 핀다 파트너십 총괄은 “핀다에서 정책대출상품이 가시적인 실적을 거두는 것을 보며, 실적 향상과 사회공헌 기능 제고를 염두에 둔 은행들이 제휴 금융 상품 수를 점차 늘리는 추세”라며 “정책대출상품의 비대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핀다는 또다른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뱅크’의 비대면 활성화를 위해서도 앞장서 왔다. 지난 2022년 핀다를 통해 공급된 전북은행의 햇살론 취급액은 전체의 20%에 달했다.

이외에도 올해 상반기 핀다 사용자들의 신청률이 높은 상위 30개 대출상품 중 36%에 해당하는 11개 상품(사잇돌 제외)이 정책금융상품이다. 해당 상품의 평균 승인 신용점수는 720점으로 중저신용자들도 평균 10.5%의 금리로 1450만 원 이상의 대출금을 승인받을 수 있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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