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출시…현대모비스, 내년 중 첨단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 [자동차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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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출시…현대모비스, 내년 중 첨단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 [자동차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12.26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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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스포츠 패키지 외장.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스포츠 패키지 외장. ⓒ 제네시스 브랜드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출시

제네시스 브랜드는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G80은 △MLA 헤드램프와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 적용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한 외관 △2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기반한 하이테크한 실내 △콘솔 암레스트 열선과 실내 지문인식 시스템 등의 다채로운 편의 및 안전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G80을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여기에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G80 스포츠 패키지’도 운영한다.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890만 원 △3.5 가솔린 터보 6550만 원이다. G80 스포츠 패키지를 더하면 각각 6290만 원, 7110만 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장을 꾸준히 이끌어온 G80가 3년만에 새로운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추게 됐다"며 "이번 상품성 강화를 통해 럭셔리 세단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내년 중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

현대모비스는 미국 SW 개발 전문사 윈드리버와 손잡고 디지털 공간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검증, 테스트까지 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시스템 ‘M.Dev Studio’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M.Dev Studio를 활용하면 차량의 각종 핵심 기술과 제품들을 개발 초기에서부터 평가에 이르는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필요할 때마다 디지털 환경에서 실차 적용 시의 환경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개발자들이 공용 시스템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개발에 참여하고 합동 테스트도 진행할 수 있는 만큼,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의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동시에 여러 프로젝트 개발이 가능해 제품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까지 기대를 모은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중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품 설계, 검증, 평가 등에 바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전장BU장 부사장은 "관련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SDV 개발을 위한 핵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인도 올해의 차 2개 부문 수상

현대자동차는 지난 24일 인도 전략형 모델 엑스터가 '2024 인도 올해의 차'(Indian Car of the Year 2024)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더불어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그린카 부문에 선정됐다. 이에 현대차는 총 3개 수상 부문(올해의 차, 프리미엄, 그린카) 내 2관왕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 2008년 i10을 시작으로 △2014년 그랜드 i10 △2015년 엘리트 i20 △2016년 크레타 △2018년 베르나 △2020년 베뉴 △2021년 i20, 올해 수상까지 인도 올해의 차에 총 8회 선정됐다. 인도 진출 브랜드 중 최다 수상 기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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