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완 대우건설 CEO 올 첫 안전점검…건산연, 건설업 거버넌스 연구보고서 발간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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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완 대우건설 CEO 올 첫 안전점검…건산연, 건설업 거버넌스 연구보고서 발간 [건설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4.01.18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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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현장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우건설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현장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 CEO 주관 올 첫 안전점검 실시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현장에서 CEO 주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골조 공사까지 마친 상태로 이번 점검은 타워크레인 고위험 작업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는 110동 24층 외관 특화마감 공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안전점검에는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심상철 노조위원장과 CSO 김영일 전무를 비롯한 조달 및 안전보건 부문 임원·팀장이 참여했다.

백 사장은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통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근로자 작업중지권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작업중지권 활용 우수 사례에 대한 개인 포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건설산업연구원, 건설업 거버넌스 대응방향 보고서 발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ESG 중 하나인 거버넌스(의사결정 구조, Governance)가 건설업계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한 ‘건설업 ESG 확산과 기업 거버넌스 대응 방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의사결정 구조(Governance)의 약자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거버넌스 분야와 관련된 국내 제도 및 현황을 파악하고, 기업 거버넌스의 대응 방향을 제시하였다. ESG 중 거버넌스는 ‘이해관계자 모두를 위한 올바른 의사결정 체계’로 환경(E)과 사회(S)가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건설기업 약 8만7000곳 가운데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는 곳은 21곳이다. 이가운데 대부분은 시공능력평가 40위 안에 들며 건설업 다수를 차지하는 중견 및 중소기업의 ESG 활동은 극히 미흡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건설업계의 대응 방향으로는 △ ESG 경영 추진 및 성과공유 △기업지배구조 개선 △준법·윤리경영 △리스크 관리를 제시했다.

보고서를 집필한 이지혜 연구위원은 “거버넌스에서 추구하는 가치는 기업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라 할 수 있다”며 “ESG 경영은 건설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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