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부문, 포레나 안산고잔2차 분양…부영, 출산 직원에 1억원 지급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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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부문, 포레나 안산고잔2차 분양…부영, 출산 직원에 1억원 지급 [건설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4.02.05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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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SK에코,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SK뷰 분양
1월 CBSI 67.0, 전월比 8.5p↓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투시도. ⓒ사진제공 = 한화 건설부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투시도. ⓒ사진제공 =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안산고잔2차 3월 분양 예정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3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2차’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동, 전용면적 53~84㎡ 47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78세대이다. 2021년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하면 1000여세대의 포레나 타운이 형성된다.

단지는 고잔연립9구역 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된다.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 성포역(2025년 예정)이 도보권에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덕성초등학교가 있으며 중앙중학교, 경안고등학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중앙역 상권이 가깝고 인근에 안산천, 안산중앙공원, 광덕체육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단지 설계에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커튼월룩이 반영됐다. 또한 전세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으며 타입별로 판상형, 타워형 등의 구조를 적용했다. 유아놀이터 등을 포함한 3가지 종류의 놀이터, 야외운동공간인 바이탈코트, 공용 텃밭인 가드닝파크 등이 마련된다. 입주 예정시기는 2026년 9월이다.

 

중흥토건·SK에코플랜트,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SK뷰 분양

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2월 중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건설한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SK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SK뷰는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7층 17개동, 전용면적 84·108㎡ 1575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 △전용84㎡A 591세대 △전용84㎡B419세대 △전용84㎡C 196세대 △전용108㎡ 369세대 등이다.

단지는 송암근린공원 내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송암근린공원은 △활빛마당(DYNAMIC PARK) △솔빛마당(ECO-HEALING PARK) △늘빛마당(COMMUNITY PARK) 등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약 37만㎡ 규모의 친환경 생태 공간이 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효천중학교와 인성고등학교 등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인근 송암일반산업단지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대규모 주거단지 효천지구와 진월지구가 가깝다.

 

부영, 저출산 해결 위해 출산 직원에 1억원 지급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서울시 태평로 부영빌딩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으로서 역할을 해나갈 뜻을 드러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장은 “저출산의 배경에는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그리고 일과 가정생활 양립에 어려움이 작용한다”며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의 자녀 70명에게 직접적인 경제지원이 이뤄지도록 출산장려금 1억 원씩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에더해 “국가로부터 토지가 제공된다면 셋째까지 출산한 임직원 가정에 임차인의 조세부담이 없고 유지보수 책임이 없는 국민주택을 제공해 기업이 할 수 있는 노력들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출산 해법을 위한 ‘출산장려금 기부면세 제도’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부영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하는 사내복지는 △2021년 이후로 출산한 직원들에 자녀 1인당 1억 원 지급 △자녀 대학 학자금 지급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 수당 지급 등이다.

임대주택 사업에 관한 부영의 목표도 제시됐다. 이 회장은 “앞으로 영구적인 거주목적의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경우 주택관리가 매우 중요해진다”며 “세계시장의 사례들을 벤치마킹해 향후 임대주택 전문관리기업으로서 살만한 집의 대명사가 되는 회사로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1월 CBSI 67.0 기록…전월比 8.5p↓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대비 8.5p 하락한 67.0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공사 물량과 관련된 지수가 전월보다 모두 하락했다. 신규수주는 전월 대비 14.4포인트 하락한 71.9, 공사기성은 3.8포인트 낮아진 80.3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76.4로 전월보다 10포인트 줄어들었다. 특히 공종별 신규수주 실적지수를 살핀 결과 토목부문은 65.0으로 전월비 24.8포인트 하락했다.

CBSI는 2023년 10~12월까지 3개월간의 회복세를 마감했으며 같은해 10월 64.8 이후 가장 낮은 67.0으로 3개월만에 다시 60선으로 떨어졌다.

박철한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연초 공사 발주가 감소하는 계절적 영향으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토목공사 수주 감소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다만 2월 전망지수는 1월보다 10.4p 상승한 77.4로 나왔다. 박 연구위원은 “정부가 상반기 재정집행을 앞당기는 등 건설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는데 이러런 영향으로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전망지수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향후 지수가 지속적으로 회복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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