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금호타이어, 전북현대모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

금호타이어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명문축구 구단 ‘전북현대모터스’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조인식에는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와 이도현 전북현대모터스 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2024시즌 동안 전북현대모터스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 중 LED 보드, 골대 옆 고정 보드,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한다.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들은 레트로 유니폼을 입는 홈경기에서 금호타이어 브랜드가 담긴 유니폼도 입는다.

또한 경기장 내 고객 초청 프로그램 및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전북현대모터스 팬들과 소통하고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온시스템, 포르투갈에 신규 엔지니어링 센터 개관

한온시스템은 포르투갈 파멜라에 신규 엔지니어링 센터를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파멜라 공장은 히트펌프 시스템 필수 부품인 전동 컴프레서를 생산하는 유럽 주력 공장이다. 엔지니어링 센터는 해당 파멜라 공장 내에 위치한다.

신규 센터는 테스트 작업공간과 시제품 조립 공간 및 엔지니어링룸을 갖췄다. 건물 내에는 네 개의 컨퍼런스룸, 강당 및 카페테리아도 구비됐다.

개관식 행사에 참가한 너달 쿠추카야 한온시스템 공동집행임원은 "파멜라 엔지니어링 센터는 전문가와 최첨단 테스트 역량을 갖춘 공간"이라며 "현지 비즈니스 및 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타이어, 현대차 인증 중고차에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9일 경기도 용인 현대자동차 인증중고차센터에서 현대자동차와 인증 중고차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용관 한국타이어 PC/LT영업담당 상무, 홍정호 현대자동차 국내CPO사업실장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국내 1위 타이어 및 완성차 브랜드의 기술력을 활용해 고품질의 인증 중고차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인증 중고차 매입 차량의 상품화 과정에서 한국타이어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승용 차량에는 초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 ‘벤투스 S2 AS’와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가 탑재된다. SUV 차량에는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와 온로드용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HL3’가 장착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차량의 성능을 한층 향상시키는 동시에, 중고차의 핵심 가치인 소비자 신뢰 및 투명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