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銀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 시행…우리銀, 무인점포 연내 33곳 운영 [은행·카드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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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銀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 시행…우리銀, 무인점포 연내 33곳 운영 [은행·카드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4.01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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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銀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하나카드, 더헤븐리조트와 MOU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기업은행 본점 전경. ⓒIBK기업은행

기업은행,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 시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경기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이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은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지만 금융비용 부담을 겪고 있는 중소법인이 금번 프로그램의 지원 요건을 충족할 경우, 대출금리 5%를 초과하는 기존 보유대출에 대해 최장 1년간 대출금리 5%까지(단, 최대 감면폭은 2%p로 제한) 감면 지원한다.

예를 들어 대출금리가 6.5%, 7.5%인 경우 각각 5%, 5.5%로 감면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2월부터 실시한 개인사업자 대상 1825억원 규모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이자 캐시백)’ 지원에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법인에게 은행권 전체 지원금액 5조원 중 최대인 2조원 규모의 금리감면을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출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법인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정상화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이자 상환부담 완화 프로그램(중소기업 리밸류업 프로그램)’과 금리 변동 위험을 낮춘 ‘안심 고정금리 특별자금’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디지털EXPRESS 강남교보타워점 내부 전경. ⓒ우리은행

우리은행, ‘디지털EXPRESS’ 무인점포 확대…연내 33곳 운영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무인점포인 ‘디지털EXPRESS’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을 개점하고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디지털EXPRESS’는 화상상담 기반 무인점포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은 은행 창구 대신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예금 가입 △대출상담 △해외 송금 등 각종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존 영업점을 철수한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디지털EXPRESS’를 개설해 전국적으로 10개의 ‘디지털EXPRESS’를 운영 중이다.

특히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은 주변의 유동인구를 고려해 운영시간을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로 2시간 연장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해 무인점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43개에서 56개로 확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영업시간 중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디지털EXPRESS’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제공 서비스도 확대했다”며 “우리은행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올해 안에 ‘디지털EXPRESS’를 3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홍보 이미지.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내달 27일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오는 19일까지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2011년 출범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가 118만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지난해까지 총 24회를 운영하는 동안 5300여 구인기업이 참가했으며, 9만2000여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3만8000여 취업준비생에게 일자리를 연결하며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오는 5월27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KB굿잡의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금융그룹 추천 우수기업,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등 우량기업의 참가를 확대해 우수 구직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참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및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한다.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기업당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과 함께 신규대출 신청 시 최대 1.3%p의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아울러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참가기업 인사담당자를 위해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KB굿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2024 제1차 KB굿잡 취업박람회’가 중소·중견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취업준비생에게는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하고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권모세 회장(사진 가운데 오른쪽)과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가운데 왼쪽)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하나카드

하나카드, 더헤븐리조트와 MOU 체결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더헤븐리조트(회장 권모세)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는 골프와 리조트와 관련한 상품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업무 협업을 진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인 더헤븐리조트와 하나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VIP손님들의 니즈에 맞는 디테일한 맞춤 상품 구성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제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하나카드의 CLUB1을 포함한 모든 우수회원을 대상으로 더헤븐 골프장에서 △월요일 1부 라운딩 예약 고객 대상 카트비 면제 △더헤븐리조트 스위트 객실 이용 시 정상가 기준 50% 할인 △전 객실 2박 이상 연박 시 최종 결제금액에서 5만원 즉시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5월부터는 야간 3부 라운딩 3인 그린피로 4인이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시작된다.

이외에도 하나카드 우수회원이라면 등급에 관계없이 더헤븐CC 그린피 정상 이용금액 기준 10% 할인과 더헤븐리조트 공식홈페이지 기준 10% 할인을 상시로 누릴 수 있다.

한편 더헤븐리조트는 고품격 객실과 실용적인 부대 시설을 갖춘 복합 럭셔리 레지던스로 200평형의 Super Penthouse 객실, 150평형 Penthouse 객실, 70평형의 Royal Suite 객실 및 60평형의 Suite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라이빗한 동선 구성으로 방문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존중 받으며 밀도 높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더헤븐리조트와 제휴로 VIP손님께 좋은 혜택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나카드는 손님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손님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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