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SK이노 사장 “EV, 예정된 미래…용기 갖고 어려움 돌파하자”…GS칼텍스, 화학연과 CCU 경쟁력 확보 MOU [에너지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박상규 SK이노 사장 “EV, 예정된 미래…용기 갖고 어려움 돌파하자”…GS칼텍스, 화학연과 CCU 경쟁력 확보 MOU [에너지오늘]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4.04.17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SK이노베이션
지난 12일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PL 워크숍에 참여해 강연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EV 트렌드, 예정된 미래…용기 갖고 어려움 돌파하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6일 박상규 사장이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팀장급(PL) 직원들과 워크숍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박 사장은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 등으로 전기차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글로벌 기후위기와 전기화(electrification) 등에 비춰 전기차로의 트렌드는 바뀌지 않을 예정된 미래"라며 SK온의 경쟁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박 사장은 "기업 경영은 2~3년이 아니라 5~10년 앞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면서 "현재 직면한 어려움에 소극적이지 않게, 패기와 용기를 갖고 돌파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박 사장은 지난 2월부터 팀장급부터 주니어급까지 임직원들과의 릴레이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박 사장은 지난 4일과 11일, 두 차례 진행된 임원 워크숍에서도 그린테크(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 사업에 대해 "마라톤에 비유하면 오르막을 마주한 상황"이라며 "오르막에선 다른 경쟁자들도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격려한 바 있다.

GS칼텍스, CCU 경쟁력 확보에 한국화학연구원 ‘맞손’

GS칼텍스는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한국화학연구원과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사업 협력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CU는 사업장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다양한 탄소화합물 생산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CCU 기술 개발, 인프라 점검 및 상용화 가능성 검토 등에서 협업한다.

GS칼텍스는 이산화탄소를 연료 및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CCU의 기술 검증 및 상용화 검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CCU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삼동보이스타운에 복지시설 환경개선 후원금 5000만 원 전달

에쓰오일(S-OIL)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삼동보이스타운에서 복지시설 환경 개선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후원금 5000만 원은 친환경 페인트 시공, 시설 안전 개보수, 벽화 그리기 등 삼동보이스타운 시설 및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달식은 친환경 페인트 업체 이유씨엔씨(EUCNC)와의 협업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유씨엔씨는 탄소저감용 특수 페인트 생산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에쓰오일은 탄소 저감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3월 이유씨엔씨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투자한 기업의 성장을 돕고 상생하며 회사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