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캠프 사고´ 교관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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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캠프 사고´ 교관 3명 구속
  • 권지예 기자
  • 승인 2013.07.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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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권지예 기자) 

▲ 해병캠프에서 5명의 학생이 목숨을 잃었다. ⓒ뉴시스

충남 태안군 안면도 사설 해병캠프에서 목숨을 읽은 고교생 5명을 관리한 교관 3명이 구속됐다.

23일 태안해양경찰서는 해당 해병캠프인 '해병대 코리아' 소속 교관 이모(30)씨와 김모(37)씨, 훈련본부장 이모(44)씨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공주사대부고 학생 198명을 대상으로 한 캠프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안전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 학생 5명이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수사본부는 캠프 교관들을 상대로 보강 수사를 벌이고,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및 수련원 시설 관계자들도 불러 캠프 운영실태와 관리감독 상태를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수사본부는 사설캠프 대표로 불구속 입건된 김모(48)씨와 K여행사 대표 김모(49)씨, 수련시설 대표 오모(49)씨 등을 상대로도 캠프 운영 위탁계약 경위와 이 과정에서의 위법행위 여부 등을 계속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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