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근로자 2명 사망, 1명 부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30일 오후 1시 8분 경 서울 강서구 방화대교 밑 금광기업 공사현장에서 교각 상판 일부가 무너지며 중장비가 넘어져 현장 근로자 3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중국동포로 알려진 최모, 허모 씨등 2명이 숨지고 김모 씨가 크게 다쳐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다.
무너진 철제 상판은 올림픽대로와 방화대교를 연결하는 접속도로 부분으로 확장공사를 진행 중 중장비가 상판을 건드리면서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램프공사를 위한 콘크리트 타설 중 붕괴사고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공사'는 서울시가 발주하고 금광기업 등이 시공을 맡아 2014년 6월 완공할 예정이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교통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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