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이재명'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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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이재명' 급부상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3.08.18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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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안상수 이학재 등과 공천경쟁 돌입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이재명 전 국회의원 ⓒ뉴시스

내년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이재명' 전 의원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유는 인천시가 필요로 하는 인물이라는 것. 인천시가 국제적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인물보다는 국제적 비즈니스 마인드가 갖춰진 인물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이 전 의원은 대우그룹의 전성기 시절 대우그룹 기획조정실 사장, 대우자동차 사장 등을 역임한 경영 전문가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다. 14대, 15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나 대우그룹의 몰락과 함께 정치판을 떠나 있었다.

그는 대우자동차(현 GM코리아)의 본사가 있는 인천을 정치적 연고지로 삼아 왔다. 지난 18대 대선에도 부평을 지역구에서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도 이 전 의원을 놓고 호평했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새누리당의 인천시장 후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18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현재 인천시가 필요로 하는 인물은 국제적 비즈니스 마인드가 있는 이 전 의원 같은 사람”이라며 “박 대통령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 전 의원이 인천시장에 출마표를 던질 경우, 새누리당 내에서 이학재 의원, 안상수 전 시장 등과 치열한 공천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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