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에 달려든 20대 대학생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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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에 달려든 20대 대학생 불구속 입건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3.09.03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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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서 상향등 켜고 달려와 운전에 방해 됐다고 중앙선 침범해 가로막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가 상향 전조등을 켜고 운행했다는 이유로 구급차를 향해 달려든 대학생 문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3일 새벽 1시 55분께 광주 서구 염주동의 아파트 앞 도로에서 자신의 BMW 차량으로 광주 서부소방서 염주 119 안전센터 구급차를 가로막았다.

그는 맞은편에서 구급차가 상향등을 켜고 달려와 운전을 방해해 화가 나 중앙선을 침범하고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긴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다른 출동신고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센터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구급대원들은 구급차의 경우 야간운행 시 신속한 출동과 안전을 위해 상향등을 켜고 운행을 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을 돌진해 상대차량에게 위협을 주는 행위는 협박이나 폭행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에는 중부고속도로에서 상향등을 켰다는 이유로 추월차선에서 차를 급정거 시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크게 다치는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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