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태 기자)
오는 7일 3집 정규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수 아이유가 수록곡 '기다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2일 오전 11시,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수록곡 '기다려' 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또 다시 감각적인 작사실력을 뽐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 1일 공개된 수록곡 ‘을의 연애’ 티저 영상을 통해 밀당 연애의 긴장감을 재치 있고 센스 넘치게 표현해 화제를 모았던 아이유는 2일 공개된 '기다려' 의 티저 영상을 통해서는 자신 안의 또 다른 모습을 꺼내어보는 설정을 제시하며 임팩트 강한 가사로, '뮤지션 아이유' 로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날 공개된 '기다려' 의 티저 영상 속 아이유는 막다른 골목에서 내쫓기는 듯한 모습으로 강렬하게 등장, 긴장감 넘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티저 영상 속의 모습과는 상반되는 한 송이의 꽃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원피스에 핑크빛 긴머리를 선보이며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이다.
신곡 '기다려' 는 앨범의 Outro에 해당하는 곡으로 화려한 드럼 비트가 바탕이 된 일렉트로니카 라운지 넘버이다.
이미 '잔혹동화' 를 통해 아이유와 호흡을 맞췄던 TEXU 작곡가가 연주곡으로 만들었으나, 아이유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엔딩 파트에 짧지만 임팩트 강한 가사가 들어가며 곡이 완성되었다.
아이유는1년 5개월 만의 가수 컴백예고 이후 지금까지, '입술 사이(50cm)'를 시작으로 최백호와의 듀엣곡 '아이야 나랑 걷자', 가인과의 듀엣곡 '누구나 비밀은 있다','모던타임즈' , '을의 연애' 등의 티저 영상과 음악을 통해 슬로우 템포곡, 재즈, 보사노바, 스윙, 집시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인데 이어, '기다려'를 통해서도 일렉트로니카 장르를 시도해 음악적인 다양성과 진화를 담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7일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3집 정규앨범 '모던타임즈(Modern Tim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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