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의 재무설계> 신입사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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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의 재무설계> 신입사원들에게
  • 채완기 자유기고가
  • 승인 2014.03.14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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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채완기 자유기고가)

겨울 동안 쌓였던 눈들이 조용히 사라지고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초록의 새싹을 수줍게 잉태하는, 이제는 봄이 되었다.

봄은 시작을 의미한다. 한 학년이 올라가는 것이 설레고 긴장되어서 잠을 못 이룬 적이 있었다. 상급학교로 진학을 앞두고 있을 때는 학교를 가지 말까? 하는 생각도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학생 신분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직장인으로 된다는 것은 너무 큰 변화이다.

즐거운 변화는 즐겨라!

''88만 원 세대'라고도 하고, '이태백'이라는 말도 있듯이 취업 자체가 어려운 시기에, 당당히 취업을 한 당신은 동년배의 친구들 중에서 '선택된 사람'이다. 예전에 군대를 안 가고 방위복무를 하면 신의 아들이라고 했던가? 요즈음 취직을 한 사람들은 신의 아들이 아니라 신 자체라고 해야 할 만큼 직장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당신은 용돈을 받아 쓰다가 월급을 받으니 기쁘기도 하고,당장 쓰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그래, 쓰고 보자!

이렇게 결심하는 순간, 당신의 미래는 어디로 갈지 장담할 수 없다. 앞으로 결혼은 물론이고 내 집 마련도 생각해야 하며 장래에 닥칠 노후생활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40대에 1억을 모으는 것보다 20대에 3천만 원을 모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특히 4,50대에 가서야 뒤늦게 깨닫는 노후생활 준비를 20대에 시작한다면 몇 배나 많은 돈을 확보할 수가 있다.

지금부터 조금씩 천천히 자신의 인생설계와 재무설계를 시작하자!

원칙 1 : 월급의 50%는 무조건 저축하라
원칙 2 : 위험보장을 위해 보장성 보험을 가입하라 
원칙 3 : 철저히 세금을 피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
원칙 4 : 종잣돈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라.
원칙 5 : 예견된 노후는 일찍부터 준비하라.

▲ ⓒ 시사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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