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식, 어벤져스2 촬영현장 방문…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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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식, 어벤져스2 촬영현장 방문…왜?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4.04.05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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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촬영 성사 장본인…이례적 허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 ⓒ뉴시스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이 영화 <어벤져스2> 촬영현장을 방문했다. 이는 <어벤져스2>가 보안 유지를 위해 촬영 현장 출입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박 의원은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어벤져스2> 촬영현장을 찾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영화 촬영에 지장이 없도록 현장이 통제되고 있는지 또 시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안전장치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왔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풀하우스, 하얀거탑 등 40여편의 드라마를 제작한 바 있는 PD출신으로, 방송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국회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소속이기도 한 그는 이번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을 성사시킨 주인공이다.

앞서 2013년 디즈니 사 고위 관계자는 박 의원 의원실을 찾아와 영화촬영에 대한 기획안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박 의원은 "국정기조인 문화융성 기반조성과 관광객 유치 그리고 국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외국영상물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같은 사업이 꼭 필요하다"며 2014년 예산 심사에서 관련 예산의 필요성을 역설, 이번 촬영의 토대를 만들었다.

박 의원에 대한 어벤져스 촬영측의 이번 이례적 방문 허가는 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최근 <시사오늘>과의 만남에서 "작년에 예산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 이렇게 빨리 성과로 나타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문화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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