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당산 공사현장, 안전관리감독 부실 '논란'
스크롤 이동 상태바
SK건설 당산 공사현장, 안전관리감독 부실 '논란'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7.16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CIⓒ뉴시스

SK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 추진 중인 'SK V1 center' 공사현장에 안전관리감독 부실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 V1 center 공사현장에서는 최근 건물 외벽이 인도로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에 주차된 자동차가 파손됐다.

현행법에 따르면 건축물 공사 시에는 소음·진동 등의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음 휀스망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SK건설은 날림먼지 등을 방지하는 수준인 방진 덮개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사고에 대한 위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공사현장에는 덤프트럭이 하루에도 수십여 차례 지나다니지만, 주변 도로 폭이 좁은 등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된 탓이다.

이와 관련 <시사오늘>은 16일 SK건설 측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한편,  해당 공사 현장은 이전에도 △대형불법광고물 부착 △공사 폐기물 무단 배출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