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일부구간 턴키 공사 입찰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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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일부구간 턴키 공사 입찰 난항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7.14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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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정부 발주의 지하철 턴키 공사 입찰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구간 공사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일괄 책임지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14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2·3공구 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서류 접수결과, 2공구의 경우 한화건설 컨소시엄 1개사만 참여해 입찰이 진행되지 않았다.

공단이 집행한 턴키 공사 중 유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공구는 남양주 별내면에서 진접읍까지 4.633km 구간으로 1244억 원 규모이며, 3공구는 진접에서 오남까지 3.186km로 추정공사비는 1556억 원 규모다.

한화 외에도 3곳이 대표사 출전을 고심했지만, 공사 예산 부족으로 인한 적정 실행 확보 부담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공구 입찰 일정은 이달 하순께 입찰참가자자격 사전심사가 이뤄진 후 10월경 입찰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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