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외환은행에 ˝2·17 합의서 이행하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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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외환은행에 ˝2·17 합의서 이행하라˝ 주장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4.08.24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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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전국금융노동조합이 김한조 외환은행장을 방문해 2·17 합의서 이행과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지난 22일 김 행장과 직접 만나 최근 발생한 집회방해와 관련해 "부당노동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 분명히 경고한다"며 은행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지난 20일 사측이 노조의 조기통합 반대집회에 맞춰 참석자 명단 제출을 요구하고, 집회시간에 맞춰 갑작스럽게 회식과 미팅을 잡아 노동행위를 방해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금융노조는 "행장끼리의 일방적인 통합 선언으로 직원들을 자극시켜놓은 상황에서 대화를 원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적극 개입하겠다는 뜻을 김 행장에게 전달했다.

금융노조는 이어 합의서 내용을 그대로 지킬 것을 요구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조기통합으로 고용안정 등의 약속을 내세우는데 통합뒤엔 그런 약속 절대 안지켜진다"면서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약속을 파기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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