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사라, 경남지역 강타…840여 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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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사라, 경남지역 강타…840여 명 사망·실종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9.1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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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9월 17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태풍 사라 한반도 강타

1959년 오늘은 태풍 14호 사라가 한반도 남부지방을 강타한 날이다.

최대 중심풍속이 초속 85m, 평균 초속이 45m에 달한 태풍은 1904년 한반도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기록됐다.

통영과 대구, 영천, 청도 등 경상남북도 지역에서는 태풍 피해로 사망 또는 실종된 사람이 840여 명에 이르렀으며 선박 1만1700여 척이 파손됐다.

△안익태 타계

1965년 오늘은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이 세상을 떠난 날이다. 그의 나이 60세였다.

그는 1933년 27살이 되던 해 미국 필라델피아 커티스음악학교에서 공부했고 이듬해 헝가리로 건너가 작곡과 지휘법을 배운 뒤 1936년 애국가를 작곡했다.

△남북, 유엔 동시 가입

1991년 오늘은 남북이 유엔에 동시에 가입한 날이다. 이날 개막된 제46차 유엔 총회에서는 양국의 유엔 가입안이 회원국 159곳의 만장일치로 승인, 확정됐다.

가입신청서 제출 순서에 따라 북한은 160번째, 남한은 161번째 유엔 회권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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