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日과 손잡고 중국서 계란가공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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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日과 손잡고 중국서 계란가공사업 진출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09.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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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반숙란’ ‘온천란’ 2종 판매 시작…내달까지 매장 300개 입점 계획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풀무원이 중국에 터를 잡고 일본 식품기업들과 함께 계란가공제품 생산·판매 사업에 나섰다. ⓒ풀무원

풀무원이 중국 베이징에 터를 잡고 일본 식품기업들과 함께 계란가공제품 생산·판매 사업에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지난 8월 중국 베이징 평곡구에 계란가공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이달부터 ‘조미반숙란’과 ‘온천란’ 등 가공계란제품 2종 판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계란가공 사업을 위해 지난해 11월 일본 최대 계란가공업체 ‘이세’와 일본 바이오 기업 ‘파마푸드’와 함께 유한책임합작회사 ‘북경 델리카 식품유한공사’를 설립했다.

풀무원이 중국 시장에서 선보인 가공계란제품 2종은 베이징의 유명 편의점 ‘호인거’ 200개 매장에 입점 됐고 이르면 10월까지 300개 매장으로 늘릴 예정이다.

풀무원은 내년 중국 가공계란사업에서 연간 300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회사는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향후 중국 전역으로 유통망을 넓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중국은 급속한 경제 성장 속도와 함께 생활환경 개선, 특히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아졌다”며 “풀무원은 앞으로도 14억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하고 맛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바른먹거리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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