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그림자' 권노갑, 회고록 '순명' 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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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그림자' 권노갑, 회고록 '순명' 출간 예정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4.10.30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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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권노갑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의 회고록 '순명'이 출간될 예정이다.

권 고문의 회고록 제목인 '순명'은 평생을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그림자로 살았지만, 정작 DJ가 당선된 후에 당시 여당 소장파로부터 2선 후퇴 요구를 받고 '순명'이란 말을 남기고 물러난 것에서 따왔다.

권 고문은 회고록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관계와 정치역정, 국민의 정부 시절 자신에게 쏠렸던 각종 의혹과 주변 정치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권 고문은 1930년 전남 목포출신으로 목포상고와 동국대를 거쳐 지난해 8월에는 한국외국어대에서 최고령으로 영어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현재 모교인 동국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순명'의 출판기념회는 내달 3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희호 여사와 이어령 교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이 참석하며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축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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