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신동아건설과 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보건소 건설현장인력 채용안에 최종 협상했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30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최근 시공사 측과 지역주민 우선고용·건설노조 조합원 고용 등에 대해 함께 노력할 것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최근 일주일간의 협상과정을 거쳐 지역주민을 80% 채용하기로 약속했으며 건설노조도 일부 고용키로 했다.
협상에 따른 채용인원은 이번 주나 다음 주 초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건설노조는 수정구 보건소 건설현장에서 시행사인 동우건설이 작업반장을 불법고용했다며 불법하도급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당초 지역시민 절반 이상·건설노조 조합원 일부 채용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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