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말레이시아서 3천억 규모 공사 단독 수주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삼성물산, 말레이시아서 3천억 규모 공사 단독 수주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1.24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알파인 리턴 회장 겸 심포니라이프 회장(왼쪽 두 번째), 삼성물산 최치훈 사장(왼쪽 네 번째)이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이달 초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짓는 '스타 레지던스' 빌딩 공사를 3300억 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1999년 높이 452m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건설한 후 15년 만이다.

스타 레지던스는 높이 265m의 58층 건물 2개 동과 높이 251m 57층 건물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완공은 2019년 8월로 계획돼있다. 말레이시아 주거시설 가운데 최고층 빌딩이 된다.

삼성물산은 최근 스타 레지던스 빌딩 현장에서 다툭 닥터 옹 홍 펭 말레이시아 관광문화부 차관과 탄 스리 아즈만 야햐 알파인 리턴 회장 겸 심포니라이프 회장,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최치훈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의미가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공해 말레이시아에서 신뢰받는 건설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