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9천억 규모 호주 항만공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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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9천억 규모 호주 항만공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2.16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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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포스코건설은 인도 아다니그룹의 호주 자회사 아다니 마이닝이 발주한 10억 호주달러(9000억 원) 규모의 애벗포인트 수출항만 건설 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아다니 그룹을 도와 설계·구매·시공을 총괄하는 EPC 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본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아다니그룹이 발주한 호주 퀸즐랜드주의 카마이클 광산과 애벗포인트 항만을 잇는 약 20억 호주달러 규모의 철도(388km) 공사를 수주한 포스코건설은 해당 지역에서 30억 호주달러(2조700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이외에도 내년 상반기 아다니그룹이 발주 예정인 카마이클 광산의 광산 플랜트 설비 사업(약 3억4000만 호주달러) 수주에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 황태현 사장은 "지난 5개월 동안 양사가 철도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면서 쌓은 신뢰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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