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전 도면 유출사태…사이버 공격 대비 모의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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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원전 도면 유출사태…사이버 공격 대비 모의 훈련 실시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4.12.21 0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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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정부가 원전 안전을 위한 사이버 공격 대비 모의훈련을 22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과 23일 울진(한울원전)과 영광(한빛원전)을 포함한 4개 본부의 모든 원전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산업부통상사원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고리와 월성본부에 대해 업무망의 보안 현황 및 자료유출이 원전 안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엄정한 수사와 함께 관계부처 합동 정밀 점검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고 원전 안전에 문제가 없음을 확실히 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사이버 위기 '관심경보'를 발령하고 각급기관과 보안 관제센터의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도록 했다. 이에 산업부와 한수원은 사이버공격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원안위는 원전 제어망이 사내 업무망이나 사외 인터넷망과 완전히 분리된 단독폐쇄망으로 구성돼 사이버 공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한수원 자체 보안점검 결과에서도 원전 운영 안전과 관련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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