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권문제, UN 안보리 안건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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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권문제, UN 안보리 안건 채택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4.12.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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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의 상황'을 정식 논의 안건으로 채택했다. 내용은 북한의 인권 침해 상황에 대한 것이다. 안보리는 특정 국가와 개인에 대해 경제적·외교적 제재 조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안보리의 이번 안건 채택은 북한 지도층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등 개입의 배경이 될 수 있다.

앞서 UN총회는 지난 18일 북한 인권침해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도록 안보리에 권고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날 안보리 회의에선 15개 안보리 이사국 중 우리나라를 포함한 11개국이 채택에 찬성해 정족수인 9개국을 넘겼다. 중국과 러시아는 반대했고 나이지리아와 차드는 기권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불참한 UN 북한대표는 "안보리의 안건 채택을 거부한다"고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북한 노동신문은 "자국과 세계 도처에서 살육과 고문 등 불법무도한 행위를 일삼는 인권교살국이 미국"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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