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 ˝박근혜 대통령 레임덕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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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박근혜 대통령 레임덕 진행 중˝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2.24 10: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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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여론조사①>부정 평가 이유, '경기 침체'가 가장 높아…조기 레임덕 '우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박근혜 대통령 레임덕 질문 그래프 ⓒ 시사오늘

국민 57.4%가 박근혜 대통령 레임덕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박근혜 대통령 임기가 3년 남은 시점에서 '레임덕'에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시사오늘>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R&B리서치(대표 정호성)와 함께 지난 23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선전화 가입자 1000명(유효표본)을 대상으로 진행한 '박근혜 대통령 취임 2주년 대국민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이 언제 올 것이냐는 질문에 '이미 왔다'가 28.1%를, '올해(2015년)에 온다'가 29.3%를 기록했다. 

'2016년에 온다'와 '2017년에 온다'는 각각 21.3%를 기록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매우 잘한다'는 18.3%를, '잘한다'는 36.0%를 기록해 대체적으로 잘한다는 평가가 54.3%로 나타났다.

반면 '잘 하지 못한다'는 18.6%, '매우 잘 하지 못한다'는 27.1%로 45.7%가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 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 이유 ⓒ 시사오늘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이유로 '경기침체 등 어두운 경제전망(27.0%)'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를 △연말정산 파문 등 정책 혼선(23.4%) △장관, 총리, 청와대 등 인사 난맥상(23.1%) △ 청와대 문건파동 등 청와대 기강해이(15.6%) △ 공무원 연금개혁 등 준비안된 개혁(10.9%)가 따랐다.

<시사오늘>과 R&B 리서치 여론조사는 ARS(컴퓨터 자동응답시스템)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표본은 1000명(유효 표본)을 무작위로 표집했다.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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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500 2015-02-24 16:24:26
경기를 살릴 생각이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