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카드 없으면 ATM 이용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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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카드 없으면 ATM 이용 불가능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5.03.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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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유현 기자)

조만간 마그네틱(MS) 신용카드를 이용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을 받을 수 없게 된다.

1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5일부터 신용카드 위·변조 등을 통한 부정사용을 방지코자 전자칩(IC)칩이 탑재된 신용카드로만 ATM 카드 대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금융당국은 카드업계와 함께 IC 신용카드 대출 시스템 등을 개발해 왔다.

이어 금감원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IC 신용카드 대출 승인을 시범 운영한 결과, 특별한 전산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등 ATM을 통한 IC 신용카드 거래 환경이 안정적으로 구축됐다고 판단했다.

다만, 금감원은 연락두절 등의 사유로 MS 카드에서 IC 카드로 전환하지 못한 일부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오는 5월 말까지 각 자동화코너별 1대의 ATM에 MS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카드 대출 이용 가능성이 높은 카드(직전 1년간 카드대출 실적이 있는 회원 및 저신용등급 회원 소지카드) 가운데 99.1%가 IC 카드로 전환됐다"며 "당분간 금융기관별로 전담 대응반을 운영해 장애 및 민원에 신속 대응토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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