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상반기 경영전략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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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상반기 경영전략 회의 개최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6.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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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회장, 새로운 패러다임 강조...내부혁신 주문
 
▲ STX그룹이 지난 4일부터 5일 양일간 ‘STX 문경연수원’에서 2010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 시사오늘

STX그룹이 지난 4일부터 5일 양일간 ‘STX 문경연수원’에서 2010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날 경영전략 회의에 참석한 강덕수 STX회장과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해 총 200여명의 임원들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시너지 극대회 방안과 미래 성장 비전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개되고 있는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통해 다가올 10년을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지금은 변화하느냐 변화하지 않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빨리 변화하느냐 하는 변화 속도의 경쟁시대”라며 “변화의 초점을 ‘단순한 실행’에서 ‘창조적 실행’으로 한 단계 높이려는 노력을 시도하는 자가 압도적인 선두로 올라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 회장은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하며,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조기 정착시키기 위한 강력한 내부 혁신을 주문했다.
 
이어 강 회장은 2020년 비전 실현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전략을 △제품(사업) △시장 △자본의 3가지 관점에서 재정립할 것을 참석 임원에게 주문했다.
 
먼저 제품(사업)전략은 전략적 큰 틀 하에서 공략사업과 버려야 할 사업을 명확히 함으로써 향후 10년의 사업구조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최소 3가지 이상의 사업영역에서 세계 1위 지위를 확보한다는 구체적 목표를 함께 제시했다. 
 
강 회장은 “현재 STX의 모습이 과거 10년간 우리의 생각과 행동의 결과이듯, 10년 후 STX의 모습은 지금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반영할 것”이라며 “조금 더 높고 크게 생각하고 행동해 세계로 비상하는 월드베스트 STX를 만들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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