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용산구만 하락…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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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용산구만 하락…왜?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5.04.13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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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지난해 이후 서울에서 유일하게 용산구만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4년 이후 서울 25개 구 중 용산구만 유일하게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2015년 4월 현재 용산구 아파트의 3.3 ㎡당 가격은 2229만 원으로 2006년 이전 2278만 원정도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05~2009년 당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기대감으로 급등한 가격수준이 개발계획 무산과 함께 가격 조정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남의 대체 주거지로 주목 받던 용산구가 주택시장 호전에도 불구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무산에 따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것.

하지만 최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관련해 "조만간 사업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는 등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아직 남아있는 상태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윤지해 선임연구원은 "과거와 같은 단기적인 개발호재 기대감은 낮춰야 하지만, 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용산구 주택시장을 바라 볼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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